무궁무진 한국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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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47권]민주화

    민주주의는 한 사람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라를 이끌어 가는 것을 말해요. 그래서 투표라는 제도를 사용하여 사람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죠. 처음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졌을 때 커다란 기대감에 부풀었어요. 하지만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계속 대통령을 하고자 했죠. 많은 부정부패를 저질렀고 그것을 참지 못한 시민들이 들고 일어났어요. 그 사건이 바로 4·19 혁명이랍니다. 민주주의가 실현되려는 듯 했지만 다시 군부 독재자들이 등장하면서 길고 긴 터널의 시간을 보내야 했어요. 그 사이 많은 사람의 희생이 있었답니다. 계속된 시민들의 저항 끝에 1987년 민주주의를 실현시킬 수 있었어요. 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을 꼭 기억하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민주화 과정을 처음부터 살펴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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